태권도복 갈아입을때 팬티벗으면 놀림감인가요?

태권도 입시 준비하고 있는 고딩입니다.
저는 태권도할때 안에 뭐입고하면 거슬려서
위아래 속옷(런닝, 팬티) 벗고 그 위에 바로 태권도복 입는데

평소에는 도복으로 갈아입고 도장 갔는데
이틀 전에는 조금 바빠서 도장에서
평소처럼 다벗고 도복으로 갈아입고 있는데

같이 태권도장 다니면서 장난도 치고 좀 친한
초딩 녀석들이 그걸 보더니
형은 빨가벗고 (도복)입냐면서 도장에 소문다내서
초딩 애들이 막 놀리는데
(중딩이나 비슷한 나이 고딩 애들은 덜하지만 언급하면서 농담하기도 하네요)

살짝 쪽팔리긴 하지만 웃어넘기고 있는데

원래 초등학생 나이에서는 그런게 놀림거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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