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틱 시계의 차이

오토매틱 시계를 보면 사람들이 무브먼트를 중요하게 보든데오메가 같은 시계가 파워리저브가 50시간인데 그러면 파워리저브가 80시간인 100만원대 시계보다 안좋은거 아닌가요? 잘모르다보니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ㅠㅠㅠ 그리고 중국제 오토매틱도 많은데 스위스제와의 차이점이 뭘까요? 그냥 생산국 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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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썼다가 다 지웠네요 이거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져요. 중국시계도 많이 발전해서 스위스시계처럼 만들순 있어요

근데 중국시계를 천만원에 판다고 하면 살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가장 중요한건 브랜드와 역사죠. 기계식시계는 악세서리 개념이고 역사개념으로 차는거니까요. 오메가는 인류가 달에 처음 갔을때 찼던시계로도 유명하고 007영화에서 차고나오는 시계로도 유명하죠.

실제 원조 007시계는 롤렉스랍니다. 근데 중국시계는 이런 역사가 없죠

물론 그렇다고 스위스시계가 역사만 가지고 팔아먹진않아요. 시계 무브먼트를 까보면 로터라는게 있어요 이게 차고다니면 흔들거리면서 자동으로 태엽을 감아주는데, 이걸 처음 발명한곳이 롤렉스에요. 그리고 옜날에는 시계가 방수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용두를 잠궈서 방수가능하게 하는것도 롤렉스가 처음 발명했구요

스위스시계는 이런 역사가 있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면, 기계식시계를 밸런스휠이 돌면서 1초를 만들어내잖아요? 근데 이게 중력때문에 오차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중력오차를 제어하기 위해서, 브레게라는 곳에서 투르비용이라는 무브먼트도 만들어냈어요

현대 기계식 시계의 원리는 다 스위스 시계 메이커들이 만들어낸거에요. 그래서 유명한거에요

당연히 가격도 비싸기때문에 장인들이 섬세하게 조립하고, 좋은 부속으로 만들죠 시계를 분해하면 부속이 300개정도 나오는데 이런것들도 다 좋은금속으로 만듭니다만

중국산은 그렇지않아요. 중국산 시계가 파워리저브가 80시간이라고 했는데, 이거 실제로 재보면 그렇지 않을걸요?

제가 찼던 중국산시계는 다 얼마 못가서 고장난 경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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