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새로 갖고 싶은데 얘길 못꺼내겠어요..

이제 초5고 곧 생일인데
3년?정도 폰을 안바꿨어요
2학년때 바꿨는데 그때도 출시한지 1년정도 된
폰이였어서 지금 폰이 좀 오래됐어요
데이터도 얼마 못 쓰고 저장공간은 많지만
요즘 과부화가 많이 오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혹시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폰 새로
안 사줄거냐고 여쭤봤더니 아주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내가 너보다 폰 더 안좋다고 어림도 없다고
폰 멀쩡한데 왜 바꾸고 싶냐고 하냐고..
자신도 폰 쓴지 3년이나 됏다던데 저 바꿀때
같이 바꾸셨거든요 ㅡㅡ
집 형편 안좋은건 아는데 50만원도 없는건 아니잖아요
폰 50만원이면 새로 하나 살 수 있는데
솔직히 딴 친구들은 생일 선물로 한번씩은 폰 받아봤다던데
전 안받아봤어요..
2학년때 바꾼것도 누가 휴대폰을 훔쳐가서
어쩔 수 없이 바꾼거지ㅠ
생일선물로 휴대폰 받고싶어서 엄마한테 계속
생일선물 가지고 싶은게 없어.. 갖고싶은건 다 비싸
이러면서 눈치를 줘봐도 3만원 안으로 골라.
이러시는데 솔직히 한번쯤은 폰 사주면 좋겠는데ㅠ
설득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아빠한텐 아직 못말했는데 이유가 돈 땜에 스트레스셔서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진짜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설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생일까지 8일밖에 안남았는데..
태블릿 사는것도 좋고 어쨌든 전자기기 받아보고 싶어요ㅠ

(광고 금지. 따뜻한 말투로 답변 부탁드려요. 설득 방법만 알려주세요. 글 꼼꼼히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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