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커플입니다

저는 초5입니다. 제 남자친구도 초5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조금 있으면 100일이 되는데요.
제가 시범단이기도 해서 시간이 없어 3달동안 데이트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좀 아파서 쉬기도 하고,
공백기여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갔는데 뒤에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 형제들이 손 잡아? "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여자이지만 그냥 4살 터울 친언니를 따라 3~4살
부터 숏컷을 쭉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키가 160이 넘는데 저는 140 조차도 안되는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저도 키 클려고 노력하는데 안되구요.
헤어스타일은 기르고 싶다고 10초만에 뚝딱 해결되는게 아니여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맨날 학교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남자로 오해 받아서 아니라고 해도 자꾸 나가라 하구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호감이 별로 안가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A학교를 다닌다면 저는 B학교를 다녀서 학교에서 볼수도 없습니다. 만나게 된 거는 태권도장에서부터 만난 것인데, 그렇다고 도장에서 연애질하면 민폐기도 해서 만날 틈이 없습니다. 전 훈련 , 연습하느라 데이트를 못하고, 컴플렉스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아서 남자친구에게 호감이 안 갑니다. 헤어져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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